여름철 갈 만한 곳
해외로 여행을 가는 것이 꼭 의미있는 여행일까요? 아직 우리나라 곳곳에는 아름답고 가볼 만한 장소가 많답니다. 이번 여름 휴가엔 이런 곳으로 떠나 보는 건 어떠세요? 올 여름은 계곡으로 가보죠~!
경북 울진 불영사계곡
이번에 소개할 여름휴가갈만한곳은 경북 울진 불영사계곡인데요. 여름휴가 계곡 추천지로써 매우 훌륭한 곳입니다. 명승 6호로 지정된 불영사 계곡은 무려 15km에 이르는 길고 장엄한 물길인데요. 교통이 조금 불편해서 여름휴가지로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1985년 36번 국도가 개설됨에 따라서 여름휴가갈만한곳으로써 매우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계곡을 따라서 가면 사랑바위라는 곳에 들르게 되는데요. 연인들의 사랑을 이루어준다고 합니다. 불영사 계곡의 절벽은 화강암이 풍화되어서 매우 신기하고 기이한 모습을 뽐내고 있는데요. 맑은 계곡물과 조화를 이루는, 매우 아름다운 풍경을 가진 불영사계곡에 이번 여름에 놀라가시기 바랍니다.
충북 제천 송계계곡
송계계곡은 월악산 국립공원 내에 있으며 해발 1094km로 월악산 자락을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계곡으로 계수가 차가우며 아주 맑기에 여름철 폭풍더위를 피하려는 피서객분들에게는 아주 좋은 곳입니다. 이번 여름에는 송계계곡에서 연인, 또는 가족들과 피서를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강원 인제 백담계곡
백담계곡은 인제군 북면에 있는 백담사에서 용대리까지의 구간을 지칭하는데요. 담이라는 것은 원래 물이 깊게 고인 곳을 뜻하기 때문에 100개의 담이 있다고 하여 백담이라는 이름이 붙어졌다고 합니다. 백담계곡에는 이름 그대로 넓고 깊은 담이 많은데요. 8km구간의 차도가 잇지만 일반차량의 통행은 금지되어 있으며 계곡 중 중심에 있는 백담사는 만해 한용운의 자취가 남은 과거의 절로써, '만해마을'이라는 마을이 새로운 명소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여름휴가갈만한곳이 딱히 떠오르지 않는 분들에게 강원 인제 백담계곡을 강력 추천합니다.